2015년 2월 2일 월요일

사진은 없는 대만 여행기

2015년 1월 21일부터 26일까지 대만을 다녀왔다 대만 혹은 타이완을 가기로 결심한 건 단순히 숙박이 해결되어서였다 2014년 9월부터 준비하였고 김포에서 송산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고 갔다 가기 전에 일정이 잘 안짜져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막상 가보니, 머리에 크게 그려둔대로 움직이니 크게 문제가 없었다 참고로 남자 셋이 떠나는 여행이라 유적지같은 곳은 많이 들르지 않았다 가기 전에 블로그 및 여행책을 참고하였다 꽃보다 할배에 나온 책이라고 하는데, 2014년 개정판인데 몇몇 가격 같은 경우 최신정보를 담지 않은듯 싶고 관광지, 음식, 놀거리 등 범주별로 나뉘어있어서, 꽤 불편하였다 내가 원하는 건 a라는 관광지에 어떤 음식이 있고, 어떤 볼거리, 놀거리가 있냐 이런 식을 원하는데 관광지를 보다가 음식을 찾으려면 다른 페이지로 넘겨서 보고 그런식이라 꽤 귀찮게함; 1일차 타이페이를 간다면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게 좋다, 타이페이 도심과 가까운 송산공항에 내리기 때문이다 MRT로 바로 환승할 수 있어 진짜 편하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려면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나같은 경우 김포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가는 날까지 좌석이 남았던 거 같은데 오는 날은 매진이 되었다 티웨이를 이용하였는데 계속 스마트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처음에 정상가로 예매하여 수수료 물고 싼 운임으로 갈아탔다(수수료 포함 39만원, 아 수수료 ㅠㅠ) 기내식을 별볼일없다, 삼각김밥,요거트,바나나로 구성되어있다, 올때는 더 별 볼일 없었다 송산공항에 내리지 마자 한 일은 무료와이파이와 무제한 데이터 유심을 구입하는 것이었다 어떤 블로그에는 무료와이파이만으로 버텼다고 하는데, 일정내내 와이파이 찾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무제한 데이터 5일을 신청하였다, 신청시간부터 24시간 단위로 하루니까 만 5일로 계산하면 쉽다 5박 6일 일정이어서 딱 들어맞았다 3G Unlimited data 요금제가 300달러였다, 우리돈으로 만천원정도 금액이니 그리 부담되지 않았다(로밍 하루요금으로;) MRT를 타야한다 타야한다....어디? 공항 밖으로 나가면 바로 보인다 MRT를 타려면? 뭐? 이지카드를 사야한다 그 순간 어디선가 나타난 현지인... 영어로 나에게 대화를 걸어온다 그치 난 영어를 잘하지; 아무튼 대충 알아듣고 내가 알아서 하려고 했는데 현지인이 오래된 친구마냥 척척 다해줬다, 뭐지 이친절함? 돈 줘야하나; 순간 당황했지만 책에 타이완사람들 다 친절하다고 했음 그랬음... 카드 충전까지 신속하게 마치고, 헤어졌는데 뜨악! 다시 나타난 현지인 ... 너무 고마워서 페이스북 친구 맺었음; 환승역까지 내려서 친절히 알려줌, xiexie! 숙소를 가려면 스펑푸(시청)역에서 내려서 프리셔틀을 타라고 책에서는 친절히 알려줬는데 내리자마자 멘붕 도대체 어디서 타라는거야? 물어봐도 모르고...... 결국 우리는 걸어서 가기로 결정함.....짐도 무겁고...한 20분정도 걸어서 갈 수 있는거린데 MRT역 101빌딩도 딱 있구만.....책믿었다가 낭패... 결국 걸어서 호텔도착했음... 체크인 후 짐풀고 첫번째 목적지인 시먼을 가기로 함... 한끼도 제대로 못 먹었기에 뉴러우면을 먹으러 책에 나온 곳을 찾아서 나섰음 가다가 그들의 친절함을 믿고 물어봤음, 이번에는 헉! 한국말을 할 줄 안다! 대박... 저기 맞다고 알려줌 신호등을 건너려는 순간... 따라 오라고 함, 여기가 거기야...헐 온 김에 그냥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곳은 어딘지 물어봤더니...여기가 내가 점심 먹은 곳이야 이러길래 그냥 거기로 들어감 들어가니 또 멘붕, 다 한자 하지만 다 때려맞힐 수 있는 거 아닌가 면자는 읽을 줄 알고, 이거주세요 이거...근데 가로는 뭐지...예감 적중 면굵기 밥도 먹고 싶은데 저 사람 시킨거 저거 주세요....판이라네 밥이 ㅎㅎ 4시쯤 점심을 먹으니 출출해서 엄청 맛있게 먹었음 홍차도 무료라고 막 퍼먹으라고 하고, 친구가 반찬하나 집어왔는데 알고보니 돈내는거 ㅎㅎ30달러...; 시먼...시먼딩에 오자마자 헉 여기가 명동인가 ?? 내리자마자 케이팝 틀고 춤추는 거 구경했음, 걸그룹 나와서 흥에 겨웠지만 ? 응 여기는 어디? 한바퀴돌고 삼형제 망고빙수 먹으러갔음... 먹고 나서 야시장을 가볼까 하고 륭산스(용산사)로 갔음, 야시장인 화서지예스(맞나?) 한바퀴돌고 그냥 동네 시장 느낌 별로 볼 건 없음, 탑골공원 느낌도 나고...나오다가 빈대떡같은 거 하나 먹었는데...꼭 계란을 추가하기 바람 기본으로 먹었더니 밀가루 떡 느낌...소스도 이상하고... 륭산스 개방 시간은 끝났지만, 안은 둘러볼 수 있어서 구경 후 어딜 더 가볼까 하다가 호응이 별로 숙소로 가서 한잔하기로 하이라이프에 들러 맥주와 만두, 과자를 사서 그날 하루 마무리 자기전 일정을 다시 검토 ㅎㅎ 2일차 오기 전에 타이루거를 가고 싶어서 한국에서 예매를 하려고 했으나 개판 오분전인 대만 철도 예매에 두손두발 들고 운에 맞기기로 함 늦게 일어나서 11시쯤 나왔나? 타이페이처잔역(타이페이기차역)으로 가서 기차표 예매 시도 자동발매기를 해보려고 하니 이거뭐야...ㅎㅎ 꼭 마지막단계에서 자리없다고 나옴 처음부터 안된다고 할 것이지...옆에있던 한국인 성공했길래 물어봤음..... 역시 한국인 안 친절해 ㅎㅎ 다행히 표는 예매했음, 배가 고파서 타이페이처잔역 2층에 몰려있다는 푸드코트에 가봤음 각자 음식주문...그냥 푸드코트 ...한식도 있음... 뭘 시켰는데 리조또인가?? 수프는 빵이 덮어져나오고...콜라는 마음껏 먹으라고 함 밥 나오길 기다리다가...표를 보니..응?? 오는 기차는 아무표시가없다?; 안봤으면 큰일날뻔...역으로 가서..보니 줄이 길기도 하고...내가 노약자나 장애인은 아니지만...그래도 표를 끊으려는건 아니기 때문에.......가서 물어봄....이것은 뭐? 오픈티켓? 난 5시에 타는 걸로 알았는데 뭐? 표가 없어? 돌아오는게... 젤 빠른게 8시? 헐...아무튼 시간 정함..타이루거는 갈 수 있겠다..... 이왕 왔으니...베이먼을 보기로 하고 걸어갔는데 뭐여이게...보지마 진짜...졸 후졌음......이걸뭐라고 보러왔지 욕만 먹음 다시 걸어와서 타이완??박물관(?) 겉모습만 보고 나옴...우연히 지나가니까 보고 나옴...관심없음 시간이 남으니 비탄을 갔음, 우와 생각보다 괜찮음, 강주변에 카페도 새로 만들었는지 깔끔하고 좋음 지나가다가 내가 뭘 떨어트렸는데 다시 오는 길에 거기 점원이 기다리다가 날 줬음, 아 친절해 그래서 바로 블랙 티 한잔 사마심, (게다가 귀여워) 친구들은 감자에 맥주 ㅎㅎ 10% 서비스 이용료 있음 이제 둥먼을 가자 둥먼을...둥먼에 내리니...내리니...내리고 괜히 직진해서..멀리갔음...내리자마자 그주변이 둥먼코스임 딩타이펑도 보이고 가오지도 보이고 한바퀴 돌고...와서 가오지 들어감...가오지에서 샤오룽바오 먹음 고량주도 마심...괜히 세트메뉴먹을필요없음...고량주마셔서 세트가격만큼 나옴; 나와서 스무시 스무디? 가서 망고빙수 먹음 먹고 다시 숙소로 와서 숙소주변에 무엇이 있는고? 헉...여기야 말로...진짜 놀거리가 많음 번화가다...101빌딩 근처 완전 대박임 오늘은 노천 카페(?)같은데서 술을 마시기로...근데 배 들어간 맥주 마시지 마세요..과일발효주같음..맛더럽게 없음..2+1이라고 먹었다가 돈만 버림...감자튀김에 오징어...맛있음...물가는 거의 비슷한듯 3일차 어제 예매한 화련행 열차를 타러 타이페이처잔역으로 왔음, 편의점에서 삼각김밥하고 음료, 맥주를 샀음 플랫폼은 한층아래에 있음, 내려가서 번호를 잘 보면 됨, 표에 적힌 열차번호와 맞는지 확인 후 타면 됨 2시간 이상 가야하나, 가는 길에 차창을 바라보는 재미도 있음, 빠른 걸 타서 중간에 정차역이 하나정도 밖에 없었음 경치 구경하다가 화련역 도착, 이때부터 시작임 타이루거는 한국에서 택시투어 예약을 안하고 갔음 화련역 앞에 택시들이 줄서 있으니 딱히 필요 없을듯, 언어소통은 거의 안 되는 거 같음 그래도 다 통하니까 걱정안해도됨, 2200달러 부르는 아저씨랑 흥정하고 있는데 친구가 다른 아저씨랑 흥정해서 앞아저씨 그냥 가버림, 2000달러 하기로 하고 탔음, 기차 시간이 너무 늦어서 표 바꾸고 가자고 했더니 오케이했음 택시가 후지고, 아저씨도 잇몸이 피가?(피가 아니었음) 입술도 빨갛고 처음에는 좋지 않았음 표를 바꿔준다더니 그냥 냅다 달림, 뭐지? 의구심이 들때쯤 어디 간이역같은 베이푸역에 내려줌 아 여기서 표를 바꿔준다는거구나, 뭐라고 막 떠들더니 5시차로 바꿔줌, 자리는 각자 따로 ㅎㅎ 아 이제부터 택시투어 시작임, 길이 좁아서 들어가는데 계속 기다림, 터널을 통과해야함 다 나열하기는 그렇고 직접봐야함 ㅎㅎ 그냥 와~ 소리밖에 안나옴 아무튼 가다가 낙석있다고 안전모도 쓰고 점심도 먹고 아저씨가 엄청 친절함 사진도 막 찍어주고, 그냥 찍어주는게 아니라 단체 사진도 체인지체인지 하면서 자리바꿔서 찍게 하고 원퍼슨~ 독사진도 찍어주고 아저씨 덕분에 웃었음, 게다가 케이팝 걸그룹을 좋아해서 자꾸 틀어줌, 뮤비 그리고 4차원음악같은 빠져드는 대만음악? 테크노 장르같은데 ㅎㅎ약간 비급 느낌나는 노래임 그노래가 유튜브에 갖가지 영상하고 어울려짐... 계속 틀어;;; 타자마자 지성팍? 지성팍? 이래서 ...박지성? 굿 그랬는데 알고보니 치선탄(칠성담?)이었음 ㅎㅎ 500달러 추가하면 더 돌게 해주겠다고 했는데 시간도 없을거같아서(한국사람한테 전화해서 나를 바꿔줬음 ㅎㅎ) 안한다고 했음, 타이루거 다 돌고 치선탄보고 (아저씨는 죽인다고 했으나 그냥 겨울바다;;) 화련역에 내림 돌아올때도 터널에서 대기했는데 아저씨가 입이 빨간 이유는 계속 씹어대는 삘랑(?)이라는 열매때문...빨개; 화련역에서 맥주 한캔과 과자를 먹고 조그만 빵(?) 하나씩 맛만 보려고 사서 기차에 탔음 기차에서 내려서 저녁식사하려 101빌딩가서 맥도날드 쿼터파운더 치즈? 그거 시켜서 먹음, 꿔바로우 뭐이런거 시키려고 중국요리집앞에서 물어봤는데 말이 안 통함, 타피오카가 들어간 전주나이차 한잔씩하고 호텔로 들어갔음 씻고 친구들이 클럽가자고 해서 한국에서도 못가본 클럽 가봤음, 금요일이라 비쌌나? 입장료가 750달러 정도 한거같음 베베18인가 가봤음, 뭘한건 아니고 그냥 멀뚱히 서서 구경, 이성을 꼬시는 그런 분위기는 거의 못느낌 ㅎㅎ 내가못본건가 일단 피곤해;; 한국애들도 봤음 딱봐도 한국사람 치장하고 온 느낌?ㅎㅎ 그래도 만나니 반갑고(귀엽고;) 서서 몇시간을 있으니 다리아파; 4일차 단수이를 갔다가 배를 타고 파리(발리?)에 들어갔다가 신베이터우역으로 가서 온천을 하는 계획이었으나 계획대로 잘 안됨; 오늘일정은 블로그를 참고하였음, 두번이나 왔다고 해서 신뢰하였음 단수이역에서 내려 버스를 타면 됨, 단수이역에서 나와 조금만 걸으면 버스타는 곳 바로 보임 버스타고 이동, 한국사람 버스에 탄 거 보임, 눈치봐서 같이 내리면 바로 그곳임 영화촬영지라고 하는데, 남자끼리 가니 별 감흥이 없어 보임(나는 와서 좋은데?ㅎㅎ)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곳임, 나와서 배를 타고 파리에 위해 워런바터우(한자로 어인마두)행 버스를 타야함, 아까 탔던 버스도 가지만 다른버스도 행선지가 같으면 타도 될듯, 종점임... 내리니 바다도 보이고 경치가 좋음 배를 어디서 타나 ? 경치도 구경하기 위해 바다 해안선을 따라 난 다리같은 것을 쭉 따라가서 다시 내려오면 매표소가 있음 매표소 들어가니... 아뿔사... 파도때문에 여기서 배가 안뜬다고함..... ....... ..... ... 뭐라뭐라 하는데 ... 다시 단수이역으로 가야함.... 블로그에 있는 사람은 단수이역에서 왕복을 하지말고....워런바터우->파리->단수이 이런 일정이었는데 그게 더 멋진거아님?ㅎㅎ 아무튼 파도로 인해 다시 버스를 타고 단수이역으로 갔음... 차비아깝다...ㅎㅎ 하지만 경치는 좋으니 시간이 남으면 갈만함... 다시 단수이로 고고... 단수이에 내려서 버스탄곳과도 가까운 터널같은 것이 보이면 공원(?)이 보임 터널 통과하여 쭉 걸으면 됨 아니면 이곳 시장도 명물이라고 하니...나는 구경하지 못하였으나...구경해도 좋을듯...우린 배만 탔음...여행후 책을 보니 먹거리가 꽤 있었다는 후문ㅎ; 선착장에 도착하니 표를 끊어야 하나, 이지카드도 되는가 의견이 분분하였으나...묻지는 못하고 그냥 왕복 표끊었음 설마 있겠어했는데 헐...이지카드 결제됨...승차 직전 찍을 수 있음...줄이 꽤 길었으나 생각보다 오래기다리진 않음 배를 타고 파리 도착...헐 취두부 냄새 작렬 ㅎㅎ 그냥 별 볼거리는 없음..동네 시장같음... 한끼도 제대로 못먹어서 배가 고팠음 배고파서 대왕오징어튀김,게튀김,오징어??소스부은거(느끼함;) 먹었음, 빵도 먹었음, 전주나이차도 먹었는데 진짜 최악임 안마시는게 나음...그닥 젊은이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않은곳 ㅎㅎ 그냥 시장임...ㅎㅎ 이걸뭐하러 배타고 들어왔나 싶음...다시 배타고 나감 ㅎㅎ(자전거대여소가 있다고 함) 나와서 온천을 가기 위해 신베이터우행 한정거장만 운행하는 MRT를 타고 내림, 오 내려보니 생각보다 번화가임 ㅎㅎ 걸어올라가다보니 대중목욕탕 같은데 보임 뭐지?ㅎㅎ 더 올라가서 수도(한자독음)를 갔으나 응? 아무도 관심도 없고 ㅎㅎ 그냥 나와버림..가다가 아줌마한테 한번물어봤는데 영어를 잘 하심, 온천박물관은 문을 닫았다 월요일은 안한다 책에서 본내용이라 뭐 시에시에 하고 내려오는데 아줌마가 따라옴 ㅎㅎㅎㅎㅎㅎ 그러더니 어디가냐? 자기가 안내해줌 ... 아까 지나온 그 대중목욕탕 ㅎㅎ 잠깐 봤는데 그냥 허접하고 사람이 바글바글해서 들어가기 싫음 아줌마가 수도에 가보라고 했는데 이미 마음은 떠났음 ㅎㅎ 그래서 마사지 받으러 떠났음 ㅎㅎ다리가 너무피곤함 ㅠ 시먼역으로 갔음, 시먼역 가다보니...오? 이곳? 한글로 막 써 있음...보고 있으니 아줌마가 들어오라고 함 ㅎㅎ 얼마냐? 2000달러인데 할인기간이라 1350달러라고 함 ㅎㅎ 족욕+발마사지+전신마사지임 ㅎㅎ 하의만 탈의하고 제공한 바지를 입음(상의는 하지마;;큰일남) 바로나오면 사람 많은 곳에서 족욕하는데 뒤에서 마사지사가 어깨를 주물러줌 아 살거같다..그후 이동하여 발마사지...안아프다고 했더니 엄청 세게;;; 퉁이라고 하면 됨 그 후 전신마사지...나만 남자가 해줬는데 진짜 시원하게 해줌...막 꺾어;;; 이제 살아났다...! 이 기분 그대로 스린예스로~ 스린역에서 내리면 안된다! 젠탄역이다; 스린야시장 고고 내가 굳이 간 이유는 망고젤리사오라는 부탁을 받아서;; 시장입구에서 뭔가 팔거같은 느낌? 근데 내 아이폰이 배터리가 없어서 망고젤리 사진을 볼수없었음;; 이게 맞나??ㅠㅠ 100달러라고 했는데 일단 뭐 이따가 사자 하고 나왔음 ㅎㅎ 다른 브랜드 없어요? 그랬더니 없다고 함 시장 헉소리나게 사람 많다...일단 왔으니 지파이부터 먹어보자....ㅎㅎ 구경하다가 사먹었는데 배고파서 그런가 맛있었는데 먹다보니 느끼함...편의점에서 콜라사먹음; 먹다 버림...미안...기름기가 좔좔흘러;; 시장 돌다가 다른 가게 들어가니 여기도 100달러 모르겠다 그냥 사자..ㅎㅎ 훗날 사진을 보니 동일제품임;;그러나 난 다음날 울수밖에없었다..이유는 다음날알려줄게; 5개사면 한개 더 준다고 했으나 2개만 샀음...ㅎ; 그렇게 우리는 시장을 돌고 다시 숙소로 고고...밤이 늦었으니 편의점에 들러서 만두도 세개 골라 과자도 골라... 맥주도 골라 이지카드충전도 하고 대만점원이 짜증나는 표정임 ㅎㅎ 뒤에 줄도 길고;; 대만인도 상황에 따라 그럴수있어;;당황하지마 ㅎㅎ; 숙소에서 한잔하고 다음날 택시투어를 기대하며 취침 5일차 1월 25일 일요일 오전 8시 호텔 출발-고궁박물관-양명산-예류-진과스-지우펀(야경)-호텔 하차 이것이 일정임 호텔 앞에 8시에 나가니 미스터 왕 택시기사님이 대기하고 계셨음, 친구들이 안나와서... 죄송했음 괜찮다고 하심, 인상 좋으심...이건 한국에서 카페를 보고 예약을 하고 갔음(예약금 2만원) 택시도 좋고...충전케이블만 가져가면 충전도 가능하고 ㅎㅎ 와이파이 된다고 해서 물어봤더니 기사님 테더링..핫스팟; ㅋㅋ 생수도 주고 과일도 주고...물론 비싸다;(4200달러) 일단 고궁으로 고고 사람 진짜 많다...기사님이 계시니 편하다, 말은 잘 안통해도 알아서 다 해주심 ㅎㅎ 입장권을 사고 음성안내기도 대여하고 여권맡겨야함; 본건지 안본건지 이건뭐 사람이 많아서 음성안내기 들을 시간도없음...유물앞에서 들을라치면 일본,중국관광객이 몰려옴; 음성안내기 돈 아까워...놓쳐서 안된다고 하는데 굳이 관심없다면 나는 여기는 패스;; 사람이도 많고...별의미가없음; 양명산 올라가니 조금 춥고 비도 약간 ㅎㅎ 뭔가 수증기, 용암인가?? 뭐 그런게 스물스물 올라온다 , 차에서 또 내림 수건하고 과일 줌 , 온천수(?)에 발담그고 사진도 찍고; 예류 여긴 뭐 너무 유명해서 ㅎㅎ 한마디로 돌이 참 멋있다, 계속 사진찍으면 됨 ㅎㅎ 한바퀴 쭉돌고 약속장소에서 또 만남, 기사님이 여기서부터 여기까지 돌고 오라고 알려줌 ㅎㅎ 입장료 있음; 진과스로 이동 , 가다보니 바닷물이 색이 두개야 왜 그런가 했더니 구리가 섞이는 곳은 저렇다고 함, 탄광촌이라 그런가보다 여기서도 따 한바퀴돌아야함...또 과일줌 ㅎㅎ 후식으로 먹음 ㅎㅎ 올라가서 구경도 하고 광부도시락도 먹고(굳이 도시락통은필요없으니 없는 걸로 주문하면 됨) 황금도 보고 ㅎㅎ 사람들은 다 손 넣고 만지는데 많아서 구경만 ㅎ 다시 기사님 만나서 옆동네 지우펀으로 ㅎ 기사님이 뭐라뭐라 설명해줬는데 이해를 못한건가 ㅎㅎ 여기도 시장이 있네 ㅎㅎ 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 망고젤리 발견! 근데 80달러;; 흠;; 얼마차이는 아니지만 괜히 힘들게 사서 들고다녀서 열받음; 오카리나 100달러로 사고 ㅎㅎ 땅콩 아이스크림도 먹고 여기서 기사님하고 헤어져서 이따가 만나기로 했는데 지도를 받고 다니다가... 사람도 엄청많고 아메이찻집 이길이 대박임;; 어찌어찌 오라고 했는데 우린 반대로 가서 야경구경함 ㅎㅎㅎㅎㅎ 잘못왔음을 깨닫고 다시가는데 ㅎㅎ 설마 이따가 야경보여주는데가 여긴가???;;; 다행히 아니었음 ㅎㅎ 어찌어찌 다시 돌아가서 ...헤맨덕분에 지우펀 구경잘함; 기사님을 만나서...택시를 탐...다시 쭉 가다가 세움? 응? 뭐야 여긴 그냥 도로변 ㅎㅎ 여기서 지우펀 사진찍으라고 함 ㅎㅎ 헤매길 잘했다; 아 오늘이 대만에서 마지막밤 ㅠㅠ 숙소로 가려다가 ㅎㅎ 밥먹고 들어가야겠다...기사님 어디가맛있죠? 훠궈 마라...?ㅎㅎ 고고 위치가 중샤오?????? 택시에서 내린 후 요금지불하고, 사진 한번 찍고 ㅎㅎ 기사님 감사합니다 마라는 2시간동안 무제한임 , 한국인 여성 두명은 쿨하게 그냥 나가던데 무제한인걸 몰랐나?;;; 뭐지;; 2시간 무제한으로 먹었음, 고기 해산물 기타 등등 ..나는 디저트에 더 ㅎㅎ 하겐다즈도 무료라고 함 ㅎㅎ 2시간 먹어주고 숙소로...가서 자......고싶었으나...나는가고싶지않았으나;(피곤;) 클럽 하이브를 갔음 입장료에 다리아파서 테이블까지 빌렸; 물통에 얼음은 왜있는거지 나는 관심도 없고...무제한이니까 소다수만 엄청 마심...한참후에 감자튀김이랑 나초한바구니 던져주고 ㅎㅎ 이놈왜이제주는겨 ㅎㅎ 돈을 왜 이런데 쓰는지 모르겠음, 아피곤해 ... 6일차 이제 집에간다 !ㅠ 일어나서 짐을 잘 챙기고 체크아웃... 숙박비 계산 ㅠㅠ 약 50만원 ㅠㅠ 그래도 3박은 무료였;;ㅠㅠ 택시를 타고 송산공항으로 ㅎㅎ 내려서 이지카드 환불받고 ㅎㅎ 점심은 편의점에서 해결 ㅎㅎ 출국준비 ㅎㅎ 면세점은 안가니 그냥 쉬다가 ㅎㅎ 비행기 탐 시간 지났는데 아직은 무제한데이터가 안 끊겼다 ㅎㅎ 대만 안녕~ 요약 1. 책에 나온대로 대만 사람들 진짜 친절하다(혐한은 못 봤음, 하지만 차들은 다 일제;한국차 두대봤나;) 2. 지난 번에 다녀온 일본 오사카에 비하면 지하철이 타는게 천국이다, 환승이 기가 막히다 3. 1월도 춥지 않으니, 겨울에 가는 것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