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7월 5일 일요일

CW300과 S9

아직도(?) 씨디를 주로 사서 듣는지라 엠피3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예전 거원 시절 싸게 판다길래 256MB;;이던가 cw300을 샀다

자주 이용한 건 아니지만 가끔 뒷동산(?)에 오를 때 작고 가벼워서 가지고 다녔는데

자면서 듣다가 뒹구는 바람에 리모콘 연결 부위 선이 벗겨져서...

눈물이 차오르던 차, 코원에서 구제품 반납하면 할인 해준다길래

S9 구입 결정;; 눈물을 머금고 사랑하는 cw300을 보낼 수 밖에 없었다..

사실 음질이 나랑 잘 맞아서...고민하긴 했는데 같은 회사 제품이니 음질 차이는 없을거야

라는 건 내 대착각...;; 아이팟듣고 음질이 뭐 이래..하는 생각 들었을 때와 비슷했다;;

이어폰부터... 허억;; 뭐야이거...뭐이리가벼워...cw300에 껴준 도끼이어폰보다 못 한듯;;

s9의 장점은 따로 있다..아이팟 터치를 따라한건지...터치기능에 아몰레드 화면, 전자사전, 동영상 무인코딩(다 나오는 건 아니다;;),게다가..cw300처럼 라디오, 보이스레코딩도 동일하게 되는듯...

아무튼 테스트하기 위해...엠피3파일을 집어넣으려고 했더니..;;???
설명서에도 뭘 깔라는 말이 없다...;; 홈피가서 프로그램도 깔았는데...
;; 그냥 복사해서 폴더에 붙여넣으면 되었다...;; 이렇게 쉽고도 직관적일 수가...
지난 번 학습경험에 몰입해서 프로그램이 필요한 거 같았는데..;;설명서가 뭐 이래...

음악은...뭐..음장효과(?)... 소지섭이 듣던 그 경쾌한 느낌은 아니고...
개인적으로 저음부분이 강조되어있던 cw300에 길들여져 있던 나로서는...
물론;;오디오 역시..저음부분 강조;;(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뭔가 가벼운 소리처럼 들려서...안타까웠음..이내 적응이 되고 말았지만...그립다;;
혹시...싸구려 피씨스피커로 음악듣는 사람들이 많아져서...그 소리에 맞게...설마...;;
어쩜 다른 사람들은 나와 다른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저음이 잘 강조되어야;; 음악듣는 기분도 나오고...이어폰 문제도 아닌거같고..다른 이어폰 껴봐도...비슷하고...
음장효과를 계속 바꿔봐도 별 차이도 없고;;
라디오...뭐...터치로 ...주파수바꾸는건..;;좀 불편하다;;ㅎㅎ;;아직적응이안되서;;

cw300... 솔직히 처음 봤을 때 겉모습은 아니었는데...음질 빠방..라디오도 나오고, 보이스 레코딩도 기가 막혔는데...
산책할 때와 특히 적막한 밤에 라디오 들으면 분위기 있고 좋았는데;;

S9가 안 좋다는게 아니라;; 그냥 상대적인 평가이다...
s9는 그 나름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위에..써있다...심지어 충전도 된다;;
AA건전지가 필요없다는...휴대폰충전기도 이용할 수 있다는..신난다!!;;

결론 : 그립다,cw300~ S9가 저음만 강조되었어도;; 정보를 잘 뒤져봐야겠다;;